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는 음주 교통사고 당일 파출소로 경찰이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1시간 넘게 머무르며 조사를 받았는데요. <br> <br>파출소 조사 전후 모습이 담긴 영상을 단독 확보했습니다. <br> <br>권경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바꾸려다 택시와 부딪히는 문다혜 씨의 캐스퍼 차량. <br> <br>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다혜 씨를 근처 이태원파출소로 임의동행합니다. <br><br>새벽 3시 5분, 이태원 파출소에 다혜 씨가 운전했던 캐스퍼 차량이 먼저 도착하고, 잠시 뒤 경찰과 함께 파출소로 향하는 다혜 씨 모습이 보입니다. <br> <br>음주사고를 낸 지 23분이 지난 시점입니다.<br> <br>파출소로 걸어가다가 멈춰서더니 잠시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파출소로 들어가는 다혜 씨. <br><br>파출소 진입 1시간 16분 뒤 다혜 씨와 경찰관이 밖으로 나옵니다. <br><br>조사를 마친 겁니다. <br> <br>다혜 씨는 경찰과 잠시 대화를 나누는가 싶더니 다시 파출소로 들어갔고, 16분 뒤 캐스퍼 차량이 파출소를 떠납니다. <br> <br>귀가하는 다혜 씨가 타고 있었습니다. <br><br>다혜 씨는 이곳 이태원파출소에서 조사를 마친 뒤 직접 대리기사를 불러 집에 돌아갔습니다.<br><br>경찰 관계자는 "다혜 씨가 파출소에서 1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신원 확인과 사고 경위에 대한 간단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. <br><br>다혜 씨는 조사과정에서 협조적인 태도였고, 경찰관과의 의사소통 과정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는 게 경찰 측 설명입니다. <br> <br>다혜 씨는 용산경찰서 출석 조사를 앞두고 변호사를 선임해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. <br> <br>전 남편 특혜채용 의혹 관련 자신의 변호인에게 이 사건 번호도 맡긴 걸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래범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권경문 기자 moon@ichannela.com
